불고기파스타 만들기

 

 

 

 

 

 

너무 맛있게 먹은 소불고기 스파게티를 소개합니다. 불고기 스파게티를 먹자고 불고기를 양념한 건 아니고요 양념해놓은 고기가 있어서 스파게티 요리에 활용해 봤어요. 정육점에서 설도 1kg 사다가 불고기 양념했는데 고기가 좋아서 맛있었어요. 그래서 스파게티도 맛있게 먹었네요. 그라나 파다노 치즈도 갈아 넣고 근사하게 한 접시 만들어 먹었어요. 면을 더 삶을걸 그랬답니다. ^^  완전 추천이에요.

 

[준비한 재료]

양념 불고기 100g, 스파게티면 110g, 깐 마늘 5톨, 청양고추 1개, 그라나 파다노 치즈, 올리브유 2숟가락, 소금 1숟가락

 

준비재료 준비합니다. 불고기는 매실청, 양조간장, 맛술, 마늘, 후춧가루로 양념한 거예요. 불고기 양념장이나 갈비 양념장이랑 섞어도 좋아요. 청양고추는 반으로 칼집을 내서 속의 씨를 빼냈습니다.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익힙니다.

보통 1인분이 100g 정도예요. 저는 110g 넣었습니다. 많지는 않습니다.ㅎ

소금 1숟가락 넣어 간을 합니다. 이 면수는 버리지 않는 거 아시죠?

건져서 볶아줄 거라서 7~8분만 삶습니다.

 

 

 

 

마늘 5알은 저미고 고추도 송송 썰어요. 고추는 매워서 먹지는 않기 때문에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올리브유 2숟가락 넣고 볶아줍니다. 먹을 때는 청양고추를 건지면서 먹지만 그래도 매운 향은 충분히 남습니다. 

 

 

 

 

양념된 불고기도 넣고 볶습니다. 고기가 커서 잘라야겠더라고요. 어느 정도 익은 후에 집게로 들어서 가위로 잘랐습니다.

 

 

 

고기가 익었으면 삶은 스파게티면을 그대로 건져서 넣습니다. 그리고 면수를 작은 국자로 1 국자 넣고 섞어 볶습니다.

 

 

 

 

그래도 뻑뻑한 것 같고 올리브유가 아쉬워서 올리브유를 면위에 1숟가락 올렸어요. 고루고루 볶습니다. 올리브 유향이 좋아요. 

 

 

 

 

고기가 익고 마늘도 잘 볶아졌습니다. 면이랑 잘 섞였어요. 그릇에 담았습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치즈 강판으로 갈았습니다. 면의 잔열로 금방 녹기때문에 치즈는 파스타를 먹기 직전 올립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치즈가 녹더라고요. 얼른 먹어야겠습니다. 침이 꼴깍~

 

 

 

 

불고기 간과 면수에도 간이 되어있어서 간은 따로 안 해도 맞았어요. 청양고추가 특히 매콤해서 좋았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마늘도 맛있어요. 다진 마늘보다 씹는 식감이 있어서 좋았네요. 

양념 불고기만 더 넣었더니 근사한 불고기 파스타 완성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로 산 그라나 파다노 치즈도 맛을 더합니다. 치즈가 없더라도 불고기 구워 넣고 파스타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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