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피된 들깻가루를 넣고 수제비나 칼국수를 끓여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오늘은 순두부랑 버섯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순두부 들깨탕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순두부 1봉 350g, 팽이버섯 1봉, 말린 표고버섯 10g, 깻잎 4장, 껍질을 벗긴 들깻가루 고봉 4숟가락, 대파 약간, 치킨스톡 1/2숟가락, 국간장(조선간장) 1숟가락, 꽃소금
말린 표고버섯은 물 200cc에 넣고 불립니다. 어슷하게 편 썰어서 말린 거라 그냥 바로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팽이버섯은 씻어서 2 등분했고요. 대파는 썰어놓은 것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순두부 1봉과 깻잎 그리고 껍질 벗긴 들깨가루를 준비합니다.
표고버섯 불린 물도 사용했습니다. 냄비에 불린 표고버섯과 그 버섯을 우린 물을 모두 넣고도 종이컵으로 2컵이 약간 안 되는 양의 물을 넣고 끓입니다. 라면 1개 정도 끓이는 양입니다.
치킨스톡 1/2숟가락, 국간장(조선간장) 1숟가락 넣었습니다. 간이 안된 물이 많은 두부가 들어가면 싱거워지니까 간은 약하지 않게 맞춥니다.
끓으면 순두부를 썰어 넣습니다. 우선 봉지채 칼로 반으로 자른 후에 한 덩어리를 왼손으로 잡아요. 왼손으로 봉지 끝부분에서 순두부를 밀어주면서 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썰어 바로 냄비에 빠뜨립니다. 두툼하게 숭덩숭덩 썰어줬어요.
거피된 들깨가루를 듬뿍 떠서 4숟가락 넣었어요. 많이 넣어야 맛있거든요.^^
팽이버섯도 넣고
깻잎도 썰어 넣었어요. 없으면 굳이 안 넣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마침 냉장고에 있어서 썰어 넣었습니다.
마지막에 대파도 넣으면 끝! 그리 오래 끓이지는 않아도 됩니다. 순두부가 깨지지 않게 살살 저어주어요.
참 불을 끄기 전에 국물을 떠먹어보고 꽃소금을 약간 넣었습니다.
사실 들깨탕은 다른 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지요.
그렇지만 오늘은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이 더 풍미를 더해준 것 같아서 이 또한 좋았습니다.
들깨가루를 넣어서 국물은 엄청 고소하고 순두부는 부드럽지요.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풀이용으로도 좋겠습니다. 저는 밥 없이 순두부 들깨탕만 한 뚝배기 먹었답니다. 국물을 다 마셨더니 배부르더라고요. 든든해요. 순두부랑 들깻가루로 맛있는 들깨탕 만들어보세요. 버섯은 없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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