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함흥냉면

 

 

 

 

 

 

함흥냉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42길 6(영등포동3가 7-32)
02 2678 2722
영업시간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이 근방에서는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아닌가 싶어요. 1967년부터 이곳에서 냉면을 판매했다고 하니 진짜 오래된 곳이네요. 저도 자주는 못 갔지만 알게 된 건 20년이 넘었어요. 오랜만에 남편과 방문해서 회무침과 비냉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요 문앞에 겨우 차 2대 정도 될 자리가 있더라고요. 아니면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시 주차비를 천 원 할인한다고 쓰여있습니다.(2만 원 이상 결제 시) 

 

 

 

 

테이블이 꽤 많아요. 계산대 앞에도 테이블이 네다섯개 있고 안쪽으로도 꽤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쪽은 좌식이었는데 모두 입식으로 바뀌어서 더 편하고 좋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있는데 남편이 이런 것도 찍어야지 합니다.ㅎㅎ

젓가락이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위생적이라는거죠.^^

 

 

 

 

원조 함흥냉면 소개글이 있습니다. 백 프로 고구마전분이라고 합니다. 육수에 대한 정성도 소개하고 있네요.

 

 

 

 

요건 참고로 찍어봤어요. 

 

 

 

 

메뉴판입니다. 어린이용 물냉면도 있어요. 원산지 표시도 있고요.

 

 

 

 

남편은 막걸리를 한 병 주문했어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주전자에 육수가 담아 나옵니다. 따뜻한 육수는 그냥 마셔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이 오래된 물 잔도 유명합니다. 옛날 오래된 찻집에서나 있었던 찻잔이에요. 이 냉면집 50주년인가 하던 해에 이 물 잔을 기념으로 준다는 얘기를 냉면집에서 들었는데 그 후에 방문하지를 못해서 받지는 못했어요. 이제는 가벼운 잔으로 바뀔 법도 하지만 계속 고수하는 이 잔이 명물이 되었네요.

 

 

 

회무침이 나왔습니다. 많이 맵지 않아요. 새콤 달콤 매콤 맛있습니다. 올려있는 오이채랑 같이 먹으니 더 깔끔합니다.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없지요. 

 

 

 

고기만두입니다. 고기가 담긴 그릇이 메밀국수를 담는 메밀판 아닌가? 6개가 가지런히 올려 나옵니다. 만두라면 다 좋아하는 남편은 좋아합니다. 손만두 같았어요. 만두소도 담백했고요.

 

 

 

뭐 금방 다 먹었죠 뭐..ㅎㅎㅎ

 

 

 

 

비빔냉면은 하나 주문해서 나눠 먹었어요. 냉육수하고 무김치가 나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따라서 저도 냉육수를 조금 넣고 비벼먹었습니다.

 

 

 

 

여기 비빔냉면은 맵지 않아요. 매콤한 회무침을 먹고 나서 냉면을 먹어서 그러나 예전에는 매콤했던것 같은데 이 날은 하나도 맵지 않더라구요. 자극적인 회무침을 먹고나서 냉면을 먹어서 되려 심심하게 먹은 비빔냉면입니다. 고기랑 오이채랑 삶은 달걀이랑 다 같이 야무지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근처에서 함흥냉면이 생각나시면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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