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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케찹소스로 간단하게 만드는 깐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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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생일날 깐쇼새우가 먹고싶데서 자숙 새우(익힌 새우)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새우로 요리하면 더 맛있겠지만 생새우를 일일이 내장 제거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자숙 칵테일 새우 킹사이즈로 준비했습니다.

생새우로 요리했을 때는 익히면 쪼그라들어서 크기가 많이 줄어드는데 자숙 새우는 그대로이니 크기는 일단 만족입니다.   꼬리가 달린 칵테일 새우로 튀기니 모양도 괜찮네요. ^^

 

우선 15마리를 물에 담가 녹인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애줍니다.

 

 

 

생새우던지 자숙 칵테일 새우(칵테일 새우=꼬리가 붙어있는 새우)이던지 꼬리가 달린 새우를 튀길 때는 꼬리 부분의 물총 주머니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이에요.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물총 주머니입니다. 그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안 그러면 튀길 때 엄청 기름이 튄답니다.  한 번은 급해서 새우를 씻으면서 그냥 손으로 물총 주머니 안의 물을 제거한다고 쭉 밀어내고 뜯다시피 해서 요리했는데도 기름이 튀어서 힘들었어요. 꼭 가위로 잘라내고 튀겨주세요. 자숙 새우는 내장이 손질되어 있으니 물총 주머니만 손질하면 준비 끝.

 

 

 

이제 새우를 튀길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 비율은 너무 묽지도 않게 너무 되지도 않게. 좀 애매하죠? 

전분가루에다 튀김 가루을 좀 섞어서 튀겼습니다.

음 ~  감자전분가루 5큰술, 튀김가루 3큰술. 그런데 1큰술은 고봉으로 듬뿍 퍼서 담은 겁니다. 물은 200cc 컵으로 반 컵 정도니까 11큰술쯤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반죽에 새우를 넣었을 때 하얗게 반죽이 입혀져서 새우가 보이지 않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튀김옷을 얇게 입히고 싶으면 물을 더 넣어 묽게 만들고 반죽을 두껍게 입히고 싶으면 전분가루를 더 넣고 반죽을 되게 하면 됩니다. 먼저 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춰보세요.

 

 

 

이제 반죽을 입힌 새우를 튀겨봅니다. 기름을 달군 후에 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려보고 바로 떠오르면 반죽 입힌 새우를 넣습니다. 꼬리까지 다 반죽을 입혀도 상관없지만 모양이 안 예쁘더라고요. 애들은 꼬리도  안 먹길래 꼬리를 잡고 반죽 입혀 넣었습니다. 그래서 꼬리에는 반죽을 입히지 않았어요. 서로 붙지 않도록 떨어뜨려서 넣고 한 번에 많이 넣지 않습니다. 새우가 엉겨 붙으면 떨어지지 않고 튀김옷이 떨어집니다. 만약 기름 속에서 서로 붙었더라도 그냥 그대로 익히고 다 익힌 후에 떼는 게 좋습니다. 

 

 

 

한번 더 튀기니 색이 좀 진해졌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좀 아쉽네요. 다음엔 튀김옷을 좀 더 얇게 입혀야 할까 봅니다.

 

 

 

시장 갔을 때 땅콩을 사 왔어요.  요럴 때 써먹어야죠. 잘게 다져서 고명으로 올리려 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소스를 만들어 버무리면 됩니다.

피망 작은 거 반개랑 양파도 작은 거 반개를 다지고 다진 마늘 1/3큰술쯤, 다진 생강 약간 넣고 기름에 볶아줍니다.

 

 

 

양파랑 마늘, 생강이 잘 볶아졌으면 위에 케첩 5큰술, 설탕 3큰술, 맛술 1큰술, 식초 1큰술, 물엿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분가루 1/2큰술 정도를 약간의 물에 타서 잘 녹인 후 넣으며 고루 휘저어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졸아들면 불을 줄이고 튀긴 새우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깐쇼라는 말은 튀긴 재료에 소스가 스며들게 해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는 요리법을 말합니다. 그러니 새우에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볶아야겠습니다.^^ 골고루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냉동 자숙 새우와 케첩 소스로 간단하게 후다닥 볶았습니다.  새우를 물총 주머니 제거 후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은 반죽을 입혀서 튀긴 후 소스에 버무려 볶으면 끝. 그런데 살짝 싱거운 듯도 해서 다음에는 간장을 아주 살짝 넣어볼까 봐요. 매콤하게 두반장을 약간 넣어서도 해보고 싶네요. 다음에는 더 예쁜 모양이 나오도록 튀김옷도 좀 더 얇게 입혀야 할 것 같습니다. 

애들이 먹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둘째 딸아이도 맛있다고 많이 먹었네요. 깐깐한 큰딸아이도 음 맛있네~ 한마디 하고 많이 먹는 거 보니 뿌듯합니다.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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