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에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어제가 말복이었습니다. 보통 말복이면 아침 9시부터 해가 쨍쨍하고 숨이 막히는 날씨여야 하는데 올해는 긴 장마로 아직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 생일이 말복쯤이어서 항상 생일날도 더웠었는데 올해는 열대야가 한 번도 없었네요.원래 더운 여름에 더위를 견디라고 복달임을 하는 건데 올해 같아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연례행사이니 먹어야겠죠? 마트에서 호주산 소고기 안심을 사 왔어요. 집에 있는 소스를 털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그리고 아직 많이 남은 감자로 회오리감자를 흉내 내 보았습니다.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소고기 안심 150g 2개 300g, 통마늘, 양파, 감자, 올리브유, 후춧가루, 소금, 참소스, 우스타 소스, 바비큐 소스, 케첩, 어니언 시즈닝, 체다치즈 시즈닝 집에 쓰고 조금씩 남은 소스랑 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