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요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먹은 다음날은 시원한 속풀이 콩나물 황태국 북어는 명태를 바람에 말린 것을 말하고 황태는 명태를 매달아놓고 겨우내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말린 것을 말합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황태가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황태채로 콩나물과 두부를 같이 넣고 국을 끓였습니다. 뜨근 뜨근하지만 시~원한 육수의 맛 아시죠? 깊은 맛 바로 그 맛입니다. 어제 술 먹은 남편은 속이 풀린다고 국물을 다 마시네요. 실제로 황태는 해독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숙취해소에 좋은 건 많이 알려져 있고요. 저는 술도 안 먹었는데도 국물이 좋아서 자꾸 떠먹게 됩니다. 청양고추 몇 개 넣으면 칼칼하게 매운맛까지 아주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황태채 500g, 콩나물 한봉지, 두부 한모, 청양고추 3개, 대파, 다진 마늘, 새우젓, 소금, 멸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