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요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맛 돋구는 간단한 겨울 밑반찬 무파래무침과 갓된장무침 오늘은 맛난 간단 겨울 밑반찬 2가지를 소개합니다. 갓 무침과 파래무침이에요. 시장에 갔다가 파래가 3덩어리에 천원하길래 집에 무도 있으니 같이 무쳐보려고 사왔어요. 무와 당근을 절여서 겨울이 제철인 생파래와 무쳐먹으니 입맛을 돋구는 새콤한 맛과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가 좋습니다. 그리고 동치미랑 백김치를 담그고 청갓이 조금 남아서 밑반찬으로 만들어봤어요. 갓을 작은 것으로 한 단 샀는데도 많아서 겉의 거칠고 큰 잎은 김치로 담그고 안쪽의 짧고 여린 것은 따로 골라놓았다가 무쳤어요. 보통 갓은 김장때나 사서 김치에 넣었는데 이렇게 데쳐서 된장으로 무쳐먹으니 신선하네요. 하지만 무쳐놓고 보면 열무무침하고 비슷하기때문에 그리 새롭지도 않다고 할까요. 쓰거나 매운 향이 강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탄.. 배추전과 파래전 그리고 남은 만두속으로 전부치기 오늘은 색다른 전 요리 3가지를 소개합니다. 보통 요리를 해 먹고 재료가 조금씩 남았을 때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곤 합니다. 그럴 때 생각나는 전 요리입니다. 알배추가 조금 남았을때나 파래가 남았을 때도 부쳐먹으면 좋습니다. 만두를 해 먹고 조금 남은 만두소로도 전을 부쳐봤습니다.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야채 처리는 주로 볶음밥이나 찌개 끓일 때 넣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전을 부쳐도 좋습니다. 한두 프라이팬으로 끝낼 수 있으니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금방 만들 수 있어요. 기름을 두르고 부친 전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배 추 전 배추전은 그냥 부쳐보니까 배추가 워낙 뻣뻣해서 후라이팬에 배추의 모든 면이 닿지 않아 잘 부치기가 힘듭니다. 한 번은 무생채랑 싸 먹으려고 절여놓았던 배추가 남아서.. 무밥, 파래무침 -- 겨울무로 만드는 무요리 겨울 무는 천연소화제라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달고 맛있습니다. 겨울무를 먹고 트림이나 방귀를 뀌지 않으면 인삼 먹은 거보다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무언가를 먹고 트림이나 방귀를 뀌지 않을 수 있냐구요. ㅎ 하옇튼 그만큼 겨울무가 좋다는 거겠죠? 김장하고 남은 무를 하나씩 신문지로 포장해놓았습니다. 냉장, 냉동식품을 택배 주문했을 때 같이 포장되어오는 하얀 스티로폼에 넣어놓으면 겨우내 상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기밥솥으로 무밥을 해서 양념장 넣고 슥슥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사 온 파래랑 같이 무쳐도 먹었어요. 파래의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네요. 간단하게 무밥, 파래 무 무침으로 건강한 상차림 만들어봅시다.^^ 무 밥 무가 익으면서 물컹해지니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