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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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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한단으로 파전과 밥도둑 파김치까지 남편이 파전 먹고 싶다길래 식자재마트에 장 보러 간 김에 쪽파 한 단 사 왔어요. 그런데 다듬다 보니 생각보다 쪽파가 많아서 파김치 해 먹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찹쌀풀을 쑤고 후다닥 해치웠네요. 처음부터 실온에 두고 익혀서 요즘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엄청 시원하고 달큼하기도 하고요 짜지도 않아서 마구 집어 먹기도 좋네요. 밥도둑이에요. 다음에는 대파 김치도 만들어봐야겠어요. [준비재료] (1컵은 종이컵 180cc 기준) 쪽파 1단(1800g), 멸치액젓 1/2컵, 양파 1/2개, 사과 1/4개, 생강 약간, 다진마늘 1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매실액 4숟가락, 고춧가루 1컵, 통깨, 찹쌀풀(찹쌀가루 1숟가락+물 1컵) 쪽파 1단이 1800g이 약간 넘었었는데 다듬고 나니 1490g 정..
김치넣고 만든 산적 꼬치전 보통 산적 꼬치전은 햄이나 맛살 혹은 단무지 등을 넣고 만드는데 김치랑 돼지고기를 같이 끼워 넣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네모반듯한 모양이 잘 안 나오긴 하지만 훨씬 좋아요. 원래 이쑤시개를 사용해서 끼우는데 오늘은 집에 산적 꼬치가 있어서 이쑤시개보다는 조금 긴 산적꼬치로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고기랑 김치를 더 끼워 넣을 것을 그랬나 봅니다. 다 만들고 보니 자리가 많이 남아 허전합니다. ㅎㅎ 사실 꼬치에 끼워서 부쳐야 하니 손이 가긴 하지만 맛이 있어서 가끔 생각나요. 밥반찬이나 안주로도 좋습니다. 큰 그릴에 한 판 부쳤는데 부치면서 집어먹고 다 부치고 덮어놓으니 오가며 집어먹고 해서 금방 다 먹어 안주할 것도 없었네요. ㅎ 준비재료 돼지고기 안심 300g, 느타리버섯, 쪽파, 김치, 소금, 후춧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