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부추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무국수랑 오징어부추전 아직은 그늘에 앉아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기분 좋은 날씨이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이제 여름이구나 싶습니다. 남편이 쉬는 날이라 근교의 공원을 산책하고 왔어요. 공원이 큰데 그늘이 많지 않더라고요. 양산을 쓰고 1시간 정도 걷고 나니 오늘따라 힘이 많이 들었네요. 밖에서 뭘 사 먹고 들어갈까 하다가 집에 있는 열무김치가 생각나서(배가 고프지 않기도 했고요) 시원한 열무국수랑 오징어부추전을 먹기로 하고 들어왔습니다. 둘째 딸아이가 아프다고 학교에서 수업 끝나고 바로 온다니 같이 먹으면 되겠다 싶었지요. 들어와서 손만 씻고 오징어를 꺼내 다듬고 부추를 씻고 후다닥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은 또 부추전을 핑계로 막걸리를 사 왔어요. 오늘은 강의가 없어서 논문 준비한다는 큰딸은 생각 없다더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