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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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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열무김치 만들어 비빔밥, 국수까지 요즘 배추값이 너무 비싸 겉절이도 자주 못해먹고 무도 비싸서 깍두기도 많이 못 만들어 먹네요. 마트에 갔다가 열무랑 얼갈이배추를 각각 1단씩 사면 총 4500원에 준다길래 사 왔답니다. 일부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 일부는 바로 익혀서 잘 먹었습니다. 밥에 넣어 비벼도 먹고 국수도 말아먹었지요. 잘 익은 열무 얼갈이김치가 입맛을 돋워줍니다. 김장 전에 만들어 맛있게 드셔 보세요. [준비재료] 열무 1단 (1600g), 얼갈이배추 1단 (1250g), 찹쌀풀(찹쌀가루 2숟가락, 물 2컵), 절임용 굵은소금 2컵, 대파 1단, 사과 2/3개, 양파 반개, 깐 마늘 100g, 생강 10g, 고춧가루 9숟가락, 새우젓 4숟가락(75g), 멸치액젓 6숟가락(반 컵 정도), 매실액 4숟가락, 꽃소금 1숟가락 [요리과..
열무김치 소고기된장국 너무 시어버린 열무김치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먹었습니다. 보통 우거지를 넣고 멸치육수나 소고기 육수에 끓이곤 하지요. 그런데 엄마가 시어서 못 먹는 열무김치를 넣고 끓였는데 맛있게 잘 드셨다기에 저도 끓여보았어요. 소고기 사태가 냉동실에 있어서 조금 넣고 끓였습니다. 무도 넣고 된장과 고춧가루 넣고 끓이니 맛있었어요.^^ [준비한 재료] 소고기 사태 135g, 열무김치 240g, 무 230g, 집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물은 넉넉하게 넣습니다. 한참 끓여내고 그에 맞게 간을 하면 됩니다. 오늘은 컵으로 계량해보니 종이컵으로 10컵 정도 되었어요. 찬물에 고기 덩어리를 넣고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거품이 생겨요. 거품을 건집니다. 팔..
여름엔 필수! 시원한 열무물김치 담가보세요~ 이 맘쯤엔 꼭 담그는 열무김치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국물이 많게 만들어 물김치로 시원하게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일주일에 한 번 들어오는 알뜰시장에 열무를 보러 갔는데 점심 먹고 갔더니 글쎄 열무가 한 박스 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열무가 좋아 보여서 그냥 다 사버렸어요. 얼갈이도 반 박스 사서 저녁 내내 절이고 무치고 했습니다. 열무는 한 박스라 2단 반 정도 되는 것 같고 얼갈이는 1단 반 정도인가요. 살 때마다 한 단의 무게가 약간씩 다르더라고요. 사 온 것을 무게를 재보니 열무는 4kg, 얼갈이배추는 1.6kg 정도 됩니다. 다 했더니 큰 김치통으로 한통 가득되네요. 매번 받기만 하는데 엄마도 어머니도 맛보시라고 드리고 요즘 저희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사과..
솎음 열무김치 시부모님이 옥상에서 자그마하게 텃밭을 가꾸신다. 옥상에는 열무도 있고 아욱도 있고 상추도 있고 대파도 있고 곤드레도 있고 고추밭도 있다. 그러고보니 자그마하지 않네 ㅎㅎ 오늘은 열무를 솎는다고 하셔서 다듬어서 갖고왔다. 아래 왼쪽사진처럼 채소가 너무 빽빽하게 나면 잘 자랄 수 가 없어서 중간중간 뽑아주는걸 솎아준다고 한다. 이 솎아낸 어린 열무로 김치를 담구었다. 조금만 갖고 오려고 했는데 김치담그면 한주먹이라고 이만큼 싸주셨다.ㅠ 대략 재보니 3kg!!! 농약을 하나도 안친 무공해 열무지만 전날 옥상에 물을 주셔서 흙이 많이 묻어있었다. 그래서 두어번 깨끗하게 씻어주었다. 씻을때는 풋내나지말라고 살살 씻어주었다. 역시 무공해라 그런지 달팽이가 묻어왔다. 밭에서도 달팽이를 보았는데 집에서도 볼줄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