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든 뚝배기 알밥 오늘은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침에 통화를 하고는 점심을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안 그래도 요 며칠 날치알 넣고 뚝배기 알밥을 만들어 먹을까 했었는데 오늘 그걸 먹어야겠다고 점심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집에 채소가 뭐가 있나 찾아보고 모두 동원했네요. 마침 간단하게 잡채 하려고 사다 놓은 시금치가 있어서 시금치도 넣고 불린 목이버섯, 달걀, 김치, 당근까지 생각했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유부를 꺼내다가 얼려놓은 어묵도 발견하고는 모두 사용했고요. 단무지도 빼놓을 수 없죠. 그러고 보니 색깔도 알록달록합니다. 한 시간 만에 후다닥 준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는 남겨놓았다가 아이들도 챙겨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서둘러 요리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아쉽습니다. 확실한 건 사진보다 훨씬 맛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