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복 내장도 넣고 만든 전복밥 그리고 황태미역국 - 매일매일이 생일이였으면 좋겠다. 얼마 전 제 생일날 남편이 만들어준 전복 밥하고 황태 미역국입니다. 사실 요번 생일에는 작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족 모두에게 생일날 손편지를 써달라고 요구했는데 남편에게는 편지 대신 라디오에 생일 축하 사연을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때 남편 휴가라 같이 라디오를 듣고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무슨 뭐 그런 걸 하냐고 하더니 해주더군요.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평소에 CBS 기독교방송을 자주 듣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를 듣기 시작하다가 오전에도 음악이 좋아서 쭉 듣거든요. CBS 93.9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에 축하사연을 보내고 듣고 있었는데 아침식사를 준비하다가 잘 듣지 못했어요. 사연을 줄여서 축하해주셨는데 하도 순식간에 지나가서 끝부분만 겨우 들었지 뭐예요. 와 이게 방송이 진짜 되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