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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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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살로 만든 명엽채볶음 명엽채를 볶아 밑반찬 하나 만들었습니다. 명엽채는 명태살을 얇게 저며서 양념하고 말린 거예요. 요즘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덜한 것들도 판매한다는데 자주 가는 시장의 건어물 가게에서 맛난 걸로 사 왔어요. 색깔도 투명하니 밀가루도 많이 들어가지 않은 듯합니다. 바로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가격은 진미채랑 비슷합니다. 오랜만에 볶았더니 맛있게 금세 다 먹었네요. 하얗게 간장만 넣고 볶기도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 넣고 진미채 무치듯이 만들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좋습니다. [준비한 내용] 명엽채 200g, 식용유 2숟가락, 집고추장 1.5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조청 1숟가락, 다진 마늘 2 찻숟가락, 물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마요네즈 1 찻숟가락, 통깨 약간 우선 명엽채의 길이가 ..
하얗게 볶은 도라지볶음 오늘은 시장에서 깐도라지를 사 왔습니다. 시장 할머니가 껍질을 깐 도라지와 안깐도라지와 가격이 같다고 껍질을 안 깐 것을 사 가서 힘들게 이걸 까냐고 하시길래 요번에는 할머니가 까고 계신 도라지를 1근 사 왔습니다. 왜 가격이 같은지 모르겠지만 할머니 말씀도 우습죠. 할머니가 까고 계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국산이 아닌 걸까요. 다음에 가면 다시 여쭤봐야겠네요. ^^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프라이팬에 올려 볶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무쳐먹는 도라지가 더 맛있지만 볶아먹는 도라지도 먹어봐야겠죠? 도라지를 무쳐먹을때보다 약한 양념으로 하얗게 볶을 때면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더 납니다. 사실 그 쓴맛이 왠지 건강한 맛 같기도 합니다. 그 약간은 쓴 향이 도라지의 향이니 즐기면서 먹기도 하지만 요리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