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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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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갈아서 만든 고소한 콩국수 중복에 만들어 먹은 검은콩국수입니다. 검은콩의 안토시아닌이 면역력, 노화방지, 항산화제, 항암효과 그리고 시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검은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것 뿐아니라 콩물에 찬물을 섞고 얼음 넣어서 시원하게 음료로 마셔도 참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콩을 불려서 삶은 뒤에 갈아주면 되는데 맛있게 만드는 비결은 콩을 잘 삶아주는 거예요. 콩을 너무 오래 삶으면 메주냄새가 날 수 있고 그렇다고 덜 삶으면 콩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검은콩으로 고소하면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소개할게요 올여름 꼭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검은콩과 물, 소금, 고명으로 올리는 오이약간. 그리고 잣과 참깨. [요리시작] 쥐눈이콩이라고 보통의 콩의 크기보다 약간 작은 검은콩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는데 꺼내..
토종닭으로 닭곰탕과 닭칼국수 내일이면 벌써 중복입니다. 요즘은 이른 아침부터 해가 쨍쨍! 밤은 열대야로 잠을 설칩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안 켤 수가 없더라고요. 올여름엔 7월 중순경부터 켜기 시작해서 매일 틀게 되네요. 이렇게 더울 땐 입맛이 없어지기 쉽지만 잘 먹어야 더위를 견디고 여름을 잘 날 수 있겠죠? 그래서 복날도 다가오니 닭을 삶아먹었습니다. 닭곰탕으로 밥 말아도 먹고 칼국수 넣고 닭칼국수로도 먹었는데 좋습니다. ^^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토종닭 16호 좀 큰 닭으로 샀습니다. 1550g이네요. 그리고 깐 마늘 20알 정도, 통후추도 20알 정도, 양파 1개, 소금, 칼국수, 대파 약간. 우선 닭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전 아예 닭을 배 갈라서 사 왔어요. 속에 빨간 내장은 손으로 잡아당겨 제거해주고 꽁지는 잘라주고 지방..
복날음식 추천 육개장 오늘은 일 년 중 제일 덥다는 복날 중에 중복입니다. 옛날에는 복날에 보양식으로 개고기를 즐겨 먹었습니다. 옛날에는 육식으로 구하기 가장 쉬운 것이 개고기였다고 해요. 옛 문헌이나 동의보감에도 "개고기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양도(陽道 양기를 말하는 거 같다)를 일으켜 기력을 증진시킨다"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닭백숙이나 삼계탕, 육개장, 장어나 낙지, 전복, 추어탕 등으로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고기로 육개장을 끓여보았는데 육개장의 어원은 개장(개고기를 끓인 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장에서 개장국이라는 말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여기서 개장은 "탕"을 뜻하는 의미로 불리면서 육개장이라는 말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