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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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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 메주콩 갈아서 콩전 만들기 콩국수 만들 때 갈아먹는 노란 콩인 메주콩=백태를 갈아서 전을 부쳤습니다. 주로 이 노란 콩을 삶아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거나 갈아서 물을 타 시원하게 콩국으로 마시곤 합니다. 엄청 고소하고 맛있죠. 오늘은 고급지게 생콩을 불려 곱게 갈아서 전을 부쳐먹었네요. 완성된 전의 모양으로 보면 녹두를 갈아 만든 녹두전이 생각납니다. 베어 먹으면 두부 맛도 나요. 콩이 두부의 재료이니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양파랑 청양고추를 넣고 만든 초간장을 빠뜨릴 수 없지요. 초간장에 담가놓은 양파는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됩니다. 매운 고추를 먹지는 않지만 꼭 넣어줘야지 간장과 양파에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배어들어 좋아요. 콩을 너무 많이 불려서 한 번에 다 부치려니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남겨서 냉동실에 보관했네요. 평소에 조금씩..
콩국수 만들기 ( 메주콩, 백태 ) 여름엔 콩국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소한 콩국물에 얼음을 넣고 국수를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고 시원합니다. 콩국수는 검은콩으로 만들어도 먹고 노란 메주콩을 삶아서도 먹습니다. 오늘은 메주콩, 백태로도 불리는 이 노르스름한 콩으로 만들었습니다. 콩국수는 콩만 잘 삶으면 끝이에요. 콩은 너무 삶아지면 메주 냄새가 날 수 있고 너무 덜 익히면 콩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적절하게 잘 삶아주면 맛있습니다. 무척 간단합니다. ^^ 제가 준비한 재료는 메주콩 백태, 참깨, 볶은콩가루, 얼음, 소금입니다. 아몬드나 땅콩, 잣 등 견과류가 있으면 콩이랑 같이 갈아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일단 전날 저녁에 콩4컵(180CC 종이컵 기준)을 깨끗하게 씻어서 찬물에 담가놓았습니다. 밤새 6~7시간 불렸습니다. 좀 많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