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라면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진이네 불라면 [ 치즈 불닭볶음면] 요즘 서진이네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멕시코에서 분식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인데 티브이를 보고 있으면 저도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중에 불라면이라고 판매하는 매운 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남편이나 딸내미들은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데 저는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터라 예전에는 불닭볶음면도 두 세 가닥 먹고는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치즈랑 같이 먹으면 덜 매울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먹고 싶었네요. 그래서 치즈 듬뿍 올려 도전해 봤습니다. 결론은 초반에는 약간 맵기도 했지만 거뜬하게 한 그릇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나봐요 또 먹고 싶네요.ㅎㅎ [준비재료] 불닭볶음면, 스위트콘, 설탕, 마요네즈, 모차렐라치즈 이제 보니 불닭볶음면이 종류가 많더군요. 러블리핫이 있는 줄 몰랐어요. .. 열라면으로 색다르게 [순두부라면] [계란라면] [카레라면] 요즘 아이들이 열라면이 좋다고 잘 사다 끓여먹어서 남편이 아예 인터넷으로 한 박스를 주문했답니다.ㅠㅠ 그래서 야금야금 끓여먹고 있어요. 제가 먹기에는 신라면보다 더 매운 것 같은데 아이들은 잘 먹습니다. 열라면이 많아서 요즘 유행하는 순두부 라면이랑 달걀라면 그리고 어제 먹고 남은 카레도 넣고 끓인 카레라면 등 종류별로 만들어먹었습니다. 열라면이랑 참깨라면을 조합한 열려라 참깨라면이 새로 출시되었던데 달걀라면은 그것과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참깨라면과 비슷할까요?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 학교 앞에 길쭉한 네모라고 라면집이 있었는데 카레라면이 맛있었어요. 그때 먹었던 맛이랑 똑같지는 않겠지만 카레도 남았길래 생각나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마트에 나가보면 판매하는 라면의.. 대파삼겹살라면과 짜계치 매년 명절 연휴 때면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연휴가 끝나갈 무렵 마지막 날에는 으레 라면을 찾게 됩니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색다르고 매콤한 라면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짜장라면을 가끔 끓여먹는데 남편과 큰딸아이는 불닭소스를 넣어 끓여먹고는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짜계치를 끓인다고 계란과 치즈를 넣고 끓여먹더라고요. 이게 무슨 조합이냐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치즈향이 나서 좋고 고추도 넣어주니 매콤합니다. 그렇다고 많이 맵지는 않고요, 살짝꿍 고추 향이 나는 칼칼함입니다. 그리고 삼겹살 라면은 삼겹살과 대파, 마늘을 넣고 끓여본 건데 이건 다시 끓여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요 첫 입을 먹고 처음 한 말은 "고소하다"였습니다. 매콤하면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