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홈카페] 집에서 만드는 콜드브루 남편이 요즘 술을 줄인다고 커피에 취미를 붙입니다. 쿠팡에서 콜드브루용 기구를 구입했어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콜드브루로 내린 커피원액을 사서 찬물을 섞어서 먹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예 기구를 사서 집에서 내려 먹었네요. 콜드브루는 찬물로 장시간에 걸쳐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이예요. 뜨거운 물로 금방 우려내 먹는 커피보다는 신맛이나 쓴맛이 덜하고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향도 오래가고요. 저는 찬물과 얼음을 넣고 연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더라고요.^^ 기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맨 아래에는 내린 커피가 담기는 용기이고 유리예요. 커피 서버라고 부르더라구요. 100ml 간격으로 눈금이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작은 용기(커피컨테이너)에 실리콘 필터를 올리고 원두커피가루를 담..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집에서 만든 허니버터브레드 허니버터브레드. 듣기만 해도 엄청 달고 칼로리가 높을 것 같은 음식입니다. 카페에서 한두 번 먹어본 빵이에요. 쓴 커피랑 같이 먹으면 좀 덜 달게 느껴질까요. 사실 이렇게 단 빵이 맛있기는 하지만 살찔까봐 자주는 못 먹는데 가끔 단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평소에는 그렇게 달디단 카라멜마끼야또가 너무 맛있게 한숨에 넘어갈 때는 행복하고 짜릿하기도 합니다. ^^ 일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아침부터 어두컴컴하고 눅눅했어요. 제가 블로그 포스팅 메뉴를 고민하니 남편이 오늘 먹은 김치찌개를 써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애드샌스 승인도 못 받은 상황에서 김치찌개를 이미 올렸는데 그럴 순 없다며 손사래를 쳤어요.ㅋ 그랬더니 남편이 허니버터브레드를 만들어주겠다고 통식빵이랑 초코시럽을 사왔답니다. 다혈질 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