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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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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만들기 [준비한 재료] 바닷장어 400g, 소주, 조림 양념(청하, 맛술, 간장, 설탕), 생강 5g, 대파 1/2대, 양파 1/2개 마트에 갔다가 장어를 한 팩 사왔어요. 페루산 바닷장어라고 쓰여 있네요. 양념장도 들어있습니다. 뜯어보니 그리 살점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양념장 발라 구워 먹을까 하다가 졸여서 덮밥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장어를 양념에 졸이기 전에 기본 손질을 해줍니다. 끓는 물을 부어서 겉 껍질쪽의 점액질을 제거해요. 비린내도 없애고 살균효과도 있습니다. 끓는 물을 부으면 오그라들 것 같아서 나무 꼬지를 꽂아 보려고 했는데 살이 치밀해서 안 들어가더라고요. 전기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여서 장어위에 살살 뿌려봅니다. 그럼 바로 이렇게 하얀 점액질이 벗겨지는 게 보입니다. 하얀 게 점액질이..
호두 곶감말이 만들기 곶감도 맛있고 견과류는 없어서 못 먹죠. 너무 좋아하는데 이 둘을 합치니 진짜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곶감을 펼쳐 호두를 넣고 말아 준 호두 곶감말이는 고급지고 근사합니다. 마침 곶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만들어봤어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두 개씩 빼먹으면 진짜 맛나답니다. 한 번에 먹기 아까워요.^^ [준비한 재료] 재료는 뭐 간단합니다. 곶감과 호두, 잣 그리고 김발, 랩 이 곶감은 좀 황당하더군요. 곶감 속에 호두가 들어있는 게 아니고 그냥 곶감 위에 호두가 떡하니 올려있더라고요. 그냥 같이 씹어 먹으라는 건가? 좀 애매하죠? 우스웠어요.^^ 그래도 그냥 곶감만 넣은 건 아니고 비싼 호두를 같이 넣어주니 감사합니다.ㅎ 곶감의 꼭지를 제거해야 해요. 저는 칼로 잘랐는데 나중에 빼먹은 곶감을 가위로 잘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