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보다 맛있는 깐풍육
보통 튀긴 닭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음식을 깐풍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볶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름은 깐풍육입니다. 준비재료는 등심 600g(탕수육거리로 길쭉하게 썰어왔습니다.), 당근, 양파, 노랑 파프리카, 청양고추 2개, 마른 고추 1개, 생강 약간(마늘 만한 크기), 대파 1 뿌리,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생강술(맛술), 전분가루,진간장,식초,설탕, 굴소스입니다. 제일 먼저 할일은 전분가루 2컵(종이컵 분량)에 가루가 잠기게 넉넉히 물을 부어놓습니다. 굳이 섞지말고 가루에 물만 붓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3~4시간 두었다가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힌 전분만 사용할 겁니다. 한편에 건드리지 말고 두어서 잘 가라앉힙니다. 하룻밤정도 가라앉히는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