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을 찢어서 무친 [더덕무침]
시장을 다니다 보면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도라지나 더덕을 까고 계시는 할머니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더덕을 사려고 시장을 돌아다니다 매번 잘도 보이던 더덕이 막상 구입하려니까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할머니가 까고 계시던 더덕을 발견하고 한 바구니를 사 왔습니다. 돌돌 돌려까서 오늘은 먹기 좋게 찢어서 무쳐보았습니다. 준비한 재료 더덕 600g, 쪽파, 소금 1/3큰술정도,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 1큰술, 조청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깨 우선 더덕의 껍질을 까줍니다. 칼집을 살짝 내고 돌돌 벗기면서 껍질을 벗겨냅니다. 껍질을 벗기고 나서 무게를 재보니 485g입니다. 참 더덕은 껍질을 까다보면 찐득찐득한 진액이 나오니까 위생장갑을 끼고 까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