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꽁보리밥으로 비빔밥 - 고구마줄기, 무생채, 호박, 당근, 열무김치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요즘 운동을 게을리하다 보니 몸무게는 나날이 늘어만 갑니다. 좀 덜 움직이면 조금 먹어야 하는데 먹는 건 그대로니 큰일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여기저기 아픈데도 늘어나고요. 잡곡을 많이 넣어 먹어야는데 둘째 딸내미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잡곡 많이 넣고 따로 밥을 해서 남편과 저만 먹곤 합니다. 오늘은 따로 하는 김에 쌀은 빼고 순전히 보리만 넣고 꽁보리밥을 해서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데워먹기로 했습니다. 보리는 차가운 성질이라서 여름에 먹기 좋다네요. 칼로리도 낮은 편이고요 건강에도 좋고 여러모로 좋아서 자주 해 먹어야겠습니다. 강된장 만들어서 비벼먹기도 하고요 여름 채소 반찬 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보리만 넣어서 까끌거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토.. 간단 강된장 만들기 비빔밥 좋아하는 우리 남편 얼갈이 배추랑 비벼먹겠다고 강된장을 끓였다. 간단하게 멸치랑 양파랑 감자넣고 끓여서 비벼먹으니 그리 맛있을까. 반찬투정 안하고 아무거나 잘먹는 남편이다. 거기다 요리도 잘 해준다. 애들은 아빠가 해주는 우동이나 볶음밥 좋다고 잘 먹는다. 내가 없어도 잘 살겠다 싶은 생각이 가끔 들어 섭섭할라하지만 그래도 그런 소리 하면 욕먹겠지? ㅋㅋ 요리를 잘해주는 남편은 참 괜찮다. 오늘 간단 강된장에 필요한 재료는 국멸치 15개, 집된장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양파 작은거 1/2개, 감자 작은거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반뿌리, 물 2/3컵. 국멸치용 큰 멸치를 가운데 뼈대를 발리고 머리 따고 내장 빼서 다듬어준다. 멸치를 국물 낼 용도가 아니라 다져넣어 먹을.. 강된장 쌈밥 친구가 야채모듬쌈을 보내줘서 핑게김에 어제는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도 고기만 집어먹은 애들땜시 쌈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오징어다져넣고 오징어쌈장을 만들어 싸먹고 싶었지만 집에 오징어는 없고 코루나 땜에 마트 나가는것도 꺼려지는 관계로 냉동실을 털어 강된장을 만들었다. (그래도 애들은 쌈을 잘안먹지만 ㅠㅠ) 강된장은 쌈을 싸먹어도 맛있고 밥에 그냥 비벼먹어도 좋다. 오징어가 있으면 오징어를 데쳐서 작게 썰어 고기 대신 넣고 쌈장을 만들어 쌈싸먹으면 오징어도 씹히고 맛있다. [준비재료] 된장3큰술, 고추장1큰술, 대파조금, 양파1/4개, 고기300g, 두부 한모(1/3모 준비했다가 국물이 짜서 한모 다 넣었다), 표고버섯5개(마른표고를 물에 불리는데 우린물도 버리지않는다), 청양고추 작은거3개, 국거리멸치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