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덮밥
[준비재료]
생연어 170g
양파 절임 : 양파 1/3개, 설탕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소금 2~3꼬집
간장소스 : 다시마 작은 크기로 1장, 마늘 1개, 레몬즙 1숟가락, 간장 100cc, 물 150cc
연어덮밥(사케동)을 위해 생연어를 그냥 썰어서 올려도 맛있지만 소금으로 덮어놓으면 살이 단단해져서 식감이 쫄깃해지고 탱탱해져서 좋다고 하길래 저도 소금을 뿌려보았습니다. 그런데 뭐 별 차이는 모르겠어요. 약간 더 쫄깃해졌으려나 하여튼 10분 정도 냉장 보관해 둡니다. 그리고 꺼내서 물에 씻어준후에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썰었습니다.
소스도 만들어 식혀둡니다. 진간장 100cc, 물 150cc, 레몬즙 1숟가락 그리고 마늘 1개 저며서 넣고 다시마도 잘라서 1장 넣고 약불로 5분에서 10분 정도 끓입니다.
양파절임은 양파를 채칼을 이용해서 얇게 썰어서 만듭니다. 설탕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그리고 소금은 2꼬집정도 넣고 섞어둡니다.
밥위에 절여두었던 양파를 젓가락으로 건져 밥 위에 고루 넓게 펼쳐줍니다. 생일 주인공인 딸아이가 양파를 많이 올려주길 원해서 듬뿍 올렸고요 그 위에 간장소스를 3~4숟가락 뿌렸습니다. 간은 나중에 비벼먹어 보면서 더 더했습니다.
연어를 썰어줍니다. 딸아이가 두껍게 썰어달라고 주문을 해서 점점 도톰하게 썰렸네요. 연어를 썰때는 칼을 왔다 갔다 하면서 써는 것이 아니라 칼의 손잡이 쪽 부분을 먼저 넣어 내 쪽으로 당기면서 한 번에 잘라줍니다.
양파 위에 썰어준 연어로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간장소스에 적신 밥이랑 양파절임 그리고 연어를 한 번에 숟가락으로 떠서 입속으로 쏙~ 넣어주면 음~ 맛있습니다. 딸아이는 소스가 적다고 더 넣더라고요. 간은 취향대로~ 그냥 먹어도 좋아요.^^
훈제연어 야채말이
야채말이도 먹어보고싶어서 훈제연어로 만들었는데 딸내미들은 채소를 너무 많이 넣어먹었다면서 투정을 부렸지만 저랑 남편은 괜찮았지요. 얇게 슬라이스 된 냉동 훈제연어였는데 생각보다 훈연 향이 많이 났습니다. 냉장고에 하룻밤 넣어놓고 해동시킨 후에 요리했습니다.
[준비재료]
훈제연어, 피망, 당근, 양파
소스 : 마요네즈 2숟가락, 다진 양파 2숟가락, 플레인 요거트 1숟가락, 소금 한 꼬집, 꿀 1/2숟가락, 레몬즙 2/3숟가락 그리고 후춧가루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넣었습니다.
양파는 채칼로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줍니다.
당근과 피망도 얇게 썰었습니다.
채소는 있는 채소로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이왕이면 색깔을 골고루 넣어주려고 당근이랑 피망, 양파를 썰었습니다. 되도록 얇게 썰어서 슬라이스 훈제연어랑 잘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소스는 연어초밥에 사용한 소스가 맛있길래 그대로 썼어요. 그냥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얇게 슬라이스 된 훈제연어 위에 채소를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만들어놓은 소스를 찍어먹으면 완성! 너무 간단하죠?
남편은 훈제연어도 맛있다고 했지만 저는 아무래도 생연어가 더 맛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초밥과 연어덮밥을 더 잘 먹어서 훈제연어말이는 맨 마지막으로~ ㅎ
※ 큰딸아이 생일이라 좋아하는 연어로 맛나게 요리해 먹었네요. 무엇보다 맛있었지만 진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젠 초밥도 연어덮밥도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사 먹는 가격이면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믿을만한 위생은 기본입니다.^^
2021.09.12 - [밥류] - 연어초밥, 연어 주먹밥 어렵지 않네요. 맛있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궁금한 것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 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밥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신폭신한 달걀말이 김밥, 참치김밥, 무말랭이김밥 (18) | 2021.11.01 |
---|---|
백파더 맛보장 소스 오므라이스 (16) | 2021.10.06 |
김치말이밥과 채소넣고 참치비빔밥 (14) | 2021.09.14 |
연어초밥, 연어주먹밥 어렵지 않네요. 맛있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17) | 2021.09.12 |
[묵은지김밥], [청양김밥], 그리고 밥과 김이 안들어간 [달걀말이김밥?] (14) | 202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