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배고프다할때 만만한게 볶음밥입니다. 김치볶음밥 아님 야채볶음밥, 달걀볶음밥이죠. 특히 대파를 썰어서 기름에 볶아 파기름을 만들고 달걀 넣어 볶아주는 달걀 볶음밥을 자주 해줍니다. 아님 달걀반숙에 간장, 참기름 넣고 비비는 달걀 비빔밥도 자주 해달라고 합니다. 달걀은 매일 하나씩 먹으면 좋으니 삶아서 먹기도 하고 반찬으로도 잘 해주게됩니다. 오늘은 달걀노른자만으로 노랗게 볶음밥을 해줬습니다. 집밥백선생에서도 나왔더라고 하더라구요. 노란색이 황금색처럼 예뻐서 이름하야 황금볶음밥입니다. 대파를 기름에 볶아놓았다가 필요할때 쓰려고 파기름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파향이 좋습니다.
준비재료
달걀 노른자 3개, 파기름, 맛소금, 밥
파기름 : 대파 3뿌리, 생강 (마늘크기만한), 식용유
파기름을 조금 만들어 놓고 필요할때 쓰려고 대파를 볶았습니다. 대파 3뿌리를 씻어서 채소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썰어서 냄비에 담고 생강도 썰어 담습니다. 식용유는 대파가 살짝 잠길정도로 붓습니다.
약불로 10분정도 끓여 아니 볶았습니다. 파가 살짝 노릇해질때까지 거의 튀기듯 볶습니다.
노릇해지면 체에 걸러줍니다. 숟가락으로 대파를 눌러주어 대파의 기름을 깔끔하게 내려줍니다.
걸러준 파기름은 식힌후에 통에 담아서 냉장보관합니다.
달걀 3개를 노른자만 깨뜨려서 밥위에 올리고 섞어줍니다. 처음엔 두개를 깨뜨려 넣고 섞었는데 모자란듯해서 1개 더 넣었습니다.
밥 한 공기에 달걀 노른자만 3개 넣고 비볐더니 색깔이 증말 노~오랗습니다. 맛소금을 약간 넣어 간해줍니다.
만들어놓은 파기름을 팬에 두른후 달걀에 비빈 밥을 올리고 볶습니다.
노른자가 익도록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밥공기에 눌러담아서 접시에 엎어 담아주고 파슬리를 약간 뿌렸습니다. 노란 색 밥에 초록초록한 파슬리를 올리니 더 예쁩니다. 남은 달걀 흰자는 젓가락으로 저어서 풀어준후에 프라이팬에 부어주고 집에 있는 치즈를 올려서 말아주니 달걀말이 반찬이 됩니다.
노른자만으로 만든 노오란 황금볶음밥 색도 예쁘고 고소하고 촉촉합니다. 밥알이 따로 따로 살아있게 고슬고슬하게 볶으려면 더 오래 볶아주면 좋구요. 색다르게 황금볶음밥 만들어보세요^^
2020.01.30 - [밥류] - 소고기초밥과 달걀말이 초밥
2020.08.23 - [별식] - 냉소면과 달걀폭탄김밥 그리고 매운어묵김밥
2020.07.03 - [밥류] - 중국집 볶음밥처럼 볶아먹기
2020.08.28 - [밥류] - 아빠가 만들어준 달걀볶음밥이 최고
궁금한 것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밥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복 내장도 넣고 만든 전복밥 그리고 황태미역국 - 매일매일이 생일이였으면 좋겠다. (26) | 2021.08.23 |
---|---|
꽁보리밥으로 비빔밥 - 고구마줄기, 무생채, 호박, 당근, 열무김치 (14) | 2021.08.03 |
간단하게 만드는 원팬요리 [ 잡채밥 ] (8) | 2021.05.15 |
무청 시래기 요리 -- 시래기밥, 시래기볶음 (14) | 2021.05.03 |
[ 마늘볶음밥 ] 백종원의 요리비책 (12) | 202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