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에 넣어 먹으려고 무를 썰다가 총각김치도 다먹고 새콤달콤 무채 생각이 나서 무생채를 무쳤습니다.
무는 파란 무청이 달린 파란 부분의 머리 부분이 제일 달아요. 그래서 무를 잘라 파란부분으로 준비! 비타민C 많고 소화효소도 많아서 위장병에 좋은 무우 채썰어 무쳐봅니다.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무우 (큰무 반개정도 되네요.960g),
생강, 다진마늘, 설탕,
까나리액젓, 새우젓, 고추가루, 소금
무를 보통 동그랑게 썰어서 채써는데 결대로 세로로 길쭉하게 썰어야 식감도 아삭아삭 맛있다고해서 요번에는 길쭉하게 썰었습니다. .... 사실 채칼로 썰려고 길쭉하게 네등분했다가 채칼로 썰면 너무 두꺼워질듯해서 그냥 칼로 썰었어요. ^^ 식감도 더 좋다니 썰어봅니다.
무는 채썰어놓고 생강도 준비.
다져서 넣으려다가
강판에 갈았습니다.
아~ 이 플라스틱 강판
20년은 되었나봅니다.
좋은 거로 바꾸고 싶은데
깨지지도 않습니다.
그냥 생강을 갈아줍니다. :D
다진마늘 2/3스푼정도 넣고
생강 간것도 넣습니다.
설탕2큰술, 까나리액젓2큰술,
새우젓 듬뿍 1큰술,
고추가루 3큰술도 넣어주었습니다.
참 깨를 깜박했네요.
깨도 넣어줍니다.
간을 보니 좀 심심합니다.
그래서 소금 세꼬집
더 넣어주었습니다.
완성!
하루이틀 지나 무우가
익을수록 더 맛있습니다.
원래 식초도 넣고 고기집 무채 맛
비슷하게 새콤달콤 무치려고 했지만
요번에는 식초 넣지말자며
김치 유산균으로 익힌 신맛이 좋다나.
그래서 고기집 무생채는
다음에 하는걸로 했습니다.
간단히 한끼 해결하고 싶을때나
밥에 갑자기 배고프다고 할때
밥에 무채랑 달걀넣고
고추장, 참기름도 넣고 비벼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무우 반개만 있으면 되는
입맛도는 무생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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